희귀난치성 질환자의 학습을 돕는 이로운 기구
나는 보조기구입니다 저에게는 자동자 디자이너를 꿈꾸는 19살 친구가 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하지만,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친구는 앉아있는 것조차 버거운 상태입니다. 퇴행성 근육병을 앓다 보니 손과 발을 움직이는 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 친구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누워서 노트북을 이용해 사이버 학교 수업을 들으며 매일 꿈에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어요. 저는 그런 제 친구에게 ‘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인테그라마우스: 대롱 부분을 입술로 살짝 문 뒤 ‘호’ 불어주면 오른쪽, ‘습’ 빨아들이면 왼쪽 마우스 클릭이 됩니다. 사람들은 저를 주로 전통 휠체어나 책상에 설치하는데, 이동이 자유로워 어디든 설치가 가능합니다. 누워서 생활하는 제 친구는 노트북 거치대에 저를 설치해 ..
바람난 여우
2020. 5. 25. 10:01